‘LG-한화 마지막 빅매치’ 3연전 선발 공개…톨-치-임 vs 류-폰-문, 우승 결정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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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막판 우승 향방을 가를 LG-한화 3연전, 양 팀 선발 매치업과 기록 분석
LG, 1~3선발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공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오는 26~28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미리 공개했다. 염 감독은 "9월 초에 이미 결정했다. 톨허스트, 치리노스, 임찬규가 차례로 나가도록 맞춰놨다"고 밝혔다. 이는 시즌 막판 최대 빅매치를 대비한 전략적 배치로 평가된다. 톨허스트는 8월 대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54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선발로 손색이 없다. 아직 한화와 상대 경험은 없지만, 꾸준한 피칭과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치리노스는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며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30일 6이닝 1실점 노디시전과 8월 9일 7이닝 1실점 승리 등 주요 경기에서 단단한 투구력을 보여주었다. 임찬규는 ‘한화 킬러’로 불린다. 한화전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했다. 3월 26일 시즌 첫 등판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7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등 매 경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도 LG전 최강 라인업…류현진·폰세·문동주
최근 10경기 8승 2패 상승세를 탄 한화 이글스도 LG 3연전에 최강 선발 카드를 내세운다. 현재 로테이션 상 LG전 등판 가능성은 류현진-폰세-문동주 순이다. 이들은 모두 LG전에서 강력한 성적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 무패, 평균자책점 1.70, 탈삼진 236개로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LG전 2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6, 13이닝 5실점으로 안정적 투구를 이어갔다. 5월 28일 잠실 7이닝 4실점, 6월 14일 대전 6이닝 1실점 등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했다. 15이닝 2실점으로 LG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3월 25일 6이닝 무실점, 4월 30일 7이닝 2실점 승리, 8월 8일 6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문동주는 LG전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LG전에서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으로 한층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막판 3연전, 정규시즌 우승 향방 결정?
KBO는 시즌 막판 LG-한화 3연전을 사실상 ‘우승 결정전’ 성격으로 배치했다. 양 팀 모두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선발 매치업은 단순한 투수 대결을 넘어 팀 우승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LG의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와 한화의 류현진-폰세-문동주 라인업 대결은 각각 팀의 에이스와 핵심 투수가 맞붙는 구도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화와 매직넘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팬들은 이미 이번 3연전을 시즌 최대 관심사로 꼽고 있으며, 경기장 열기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감독 모두 지난 경기와 선발 성적을 분석해 치밀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 경기의 승패가 우승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집중력과 경험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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