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대행, 2026 KBO 신인드래프트 지켜보며 아들의 도전 응원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3 조회
- 목록
본문
조성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이 2026 KBO 신인드래프트를 신중하게 지켜보며 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선수들을 평가했다.
두산, 1라운드 파격 지명 김주오
두산은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마산용마고 외야수 김주오를 지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주오는 단상에서 "두산 라이온즈, 아니 두산 베어스"라고 말할 정도로 예상치 못한 지명에 놀랐다. 그는 고교 32경기에서 36안타, 6홈런, 31타점, 34득점, 타율 0.360, OPS 1.141의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장타력과 타격 능력을 입증했다.
두산 관계자는 "1라운드 지명자 김주오는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로 타선 보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아주 전도유망한 파워툴을 가진 김주오를 뽑았다. 지금 중심을 잡고 있는 선수들의 다음을 준비하는 의미가 담긴 지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들의 도전과 감독의 시선
조성환 대행의 아들, 성균관대 4학년 외야수 조영준은 충암고 재학 시절 2022 드래프트에 나섰으나 선택되지 못했다. 대학에서 실력을 키운 후 2026 드래프트에 다시 지원했지만, 지명자 110명 명단에는 이름이 없었다.
조성환 대행은 "내 아들도 드래프트에 나서서 유심히 봤다. 우리 아들은 안 됐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두산의 미래를 향한 평가
조성환 대행은 낙방한 아들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두산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선수들에 대해서도 덕담을 전했다. "한 명 한 명 이름이 불릴 때마다 언론 기사와 자료를 통해 왜 뽑혔는지 확인하며, 선수 개개인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우리 팀의 일원이 된 선수들을 모두 축하한다. 부모님들께서 정말 고생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운드별 지명과 평가
두산은 전반적으로 이번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한다. 관계자는 "야수는 포지션보다는 야수로서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투수는 경기 운영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1~4라운드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됐고, 5라운드에 좌완 이주호를 지명한 것은 예상외 수확이었다. 2라운드 지명자 최주형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좌완 투수이며, 3라운드 지명자 서준오는 대학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중간 계투로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선수들로, 하위 라운드 선수들도 각자의 강점을 마음껏 펼친다면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의 총평
조성환 감독대행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팀의 미래를 탄탄하게 다지는 선수들을 확보했다. 아들은 안 됐지만, 팀 전체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두산 베어스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 스포츠무료중계를 포함한 스포츠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플러스티비 제공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일: 2025-09-19 · 제공: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

-
등록일 11:53
-
등록일 11:43
-
등록일 11:36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