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환상 시저스킥’ 시즌 3호골 폭발…부상 복귀 후 4경기 3골 폭풍 활약, 태극마크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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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 복귀 후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 부상을 딛고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시즌 3호골을 터뜨린 그는 태극마크 복귀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라네르스전에서 조규성은 후반 교체 투입 직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온 이 골은 미트윌란의 역전승 발판이 됐다. 이번 승리로 미트윌란은 4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1점(6승 3무 1패)을 기록, 1위 오르후스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성은 복귀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 18일 덴마크컵 3라운드 복귀전에서 골맛을 본 뒤 리그 9라운드 비보르전, 라네르스전까지 4경기 3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덴마크 유력지 ‘팁스블라뎃’은 “조규성은 부상 이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부활했다”며 그의 가치를 극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규성의 동점골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그는 혼전 상황에서 매즈 베크 쇠렌센이 띄운 패스를 시저스킥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미트윌란은 이 골을 기반으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조규성의 복귀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다. 그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부터 대표팀에 발탁돼 두각을 나타냈으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의 이번 대표팀 소집 제외에 대해 “현재 무릎 상태로 장시간 비행과 경기 소화는 어렵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출전 시간을 늘린다면 언제든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부상 복귀 후 득점력 회복뿐 아니라 팀의 공격 전술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의 복귀는 미트윌란과 대표팀 모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덴마크 리그에서 복귀 후 4경기 3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는 조규성. 그의 완전한 컨디션 회복은 미트윌란의 우승 경쟁뿐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격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조규성의 ‘환상 시저스킥’은 단순한 골이 아니라 부상에서 되살아난 그의 저력을 증명하는 장면이다. 팬들은 그의 꾸준한 득점 행진과 태극마크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플러스티비 제공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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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9-30 · 제공: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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