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진정한 트레이드 효과는 지금부터, 가을야구 AVG 0.338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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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7)이 진짜로 보여줘야 할 무대가 다가왔다.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지금, 한화의 시선은 오롯이 가을야구에 맞춰져 있다. 올 시즌 중반 깜짝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이 드디어 ‘트레이드 효과’를 증명할 시점이다. 스포츠중계 사이트와 팬 커뮤니티에서도 한화의 가을야구 준비 상황을 두고 뜨거운 스포츠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야구는 늘 간판타자에게 가장 가혹한 무대다. 집중 견제 속에서도 자신이 해야 할 타이밍에 해내야만 한다. 그래서 진정한 ‘클러치 히터’는 가을야구에서 판가름난다. 김경문 감독이 손아섭을 아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시즌 막판까지 손아섭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으며 체력을 관리했다. 그 결과, 손아섭은 이제 완벽한 컨디션으로 가을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트레이드 후 35경기, 손아섭의 적응은 끝났다
한화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현금 3억 원과 202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NC 다이노스로부터 손아섭을 영입했다. 그만큼 올 시즌의 목표는 명확했다 — 바로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이었다. 트레이드 당시부터 스포츠중계 해설진들은 “김경문 감독이 손아섭을 데려온 건 단순한 타격 보강이 아닌 우승을 위한 수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손아섭은 한화 이적 후 35경기에서 132타수 35안타 타율 0.265, 1홈런, 17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33, 장타율 0.356으로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시즌 후반기 적응 기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기록이다. 그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라는 게 내부 평가다.
그는 통산 2618안타, 타율 0.319를 기록한 리그 최고 좌타 교타자다. 다만 지난 시즌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 올 시즌엔 옆구리와 다리 잔부상 등으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을 철저히 관리하며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경문의 구상, 손아섭은 가을야구 ‘리드오프 카드’
김경문 감독은 시즌 중반부터 손아섭을 우익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건강한 손아섭이 곧 팀의 무기”라는 판단이었다. 그래서 시즌 막판엔 철저히 지명타자로만 기용하며 체력과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무료스포츠중계 팬들 사이에서도 “김경문의 계산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제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김경문 감독의 베스트 라인업에서 손아섭은 루이스 리베라토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손아섭이 리드오프를 맡을 때 타선의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강조했다. 정규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88, 50타점, OPS 0.723를 기록한 손아섭은 이제 포스트시즌에서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가을야구 통산 타율 0.338… 손아섭은 ‘가을 DNA’를 지녔다
흥미롭게도 손아섭은 아직 한국시리즈 경험은 없지만, 가을야구에서는 이미 강한 면모를 입증해왔다. 와일드카드시리즈 1경기 타율 0.400, 준플레이오프 22경기 타율 0.291(3홈런 12타점), 플레이오프 15경기 타율 0.393 등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무려 0.338에 달한다. 이는 ‘가을에 강한 타자’라는 그의 별명을 증명한다.
지난해 2023시즌에도 손아섭은 NC를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는 핵심 역할을 했다. 비록 이후 3연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빛났다. 이번 시즌 한화는 그때보다 훨씬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 스포츠무료중계 해설진들 또한 “손아섭이 살아나면 한화의 공격 밸런스는 완성된다”고 분석한다.
한화의 목표는 단 하나,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한화는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 역시 지도자로서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그 중심에 손아섭이 있다. 정규시즌의 부진은 모두 잊고, 이제는 진짜 ‘승부의 계절’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다.
한화의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가을야구를 뜨겁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스포츠중계 사이트마다 한화의 라인업 예측, 손아섭의 타격 분석, 불펜 운영 전략에 대한 스포츠분석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이번 플레이오프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트레이드의 진짜 효과는 지금부터
한화가 손아섭을 영입한 진짜 이유는 명확했다. 정규시즌이 아닌, 가을야구에서의 경험과 집중력을 사기 위함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내내 “지금은 아낄 때, 10월에 보여줄 때”라는 철저한 로테이션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손아섭은 완전히 회복된 몸으로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게 됐다.
한화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경험과 집중력’이다. 손아섭은 바로 그 역할을 맡기 위해 트레이드된 선수다. 스포츠중계 팬들도, 무료스포츠중계 해설진도, 모두 그의 방망이를 주목하고 있다.
2025년 가을, 한화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손아섭의 배트가 다시 불을 뿜는다면, 김경문 감독의 계산은 완벽히 들어맞을 것이다.
사진=플러스티비 제공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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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9-19 · 제공: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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