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숙소 아닌 곳에서 여성과 '늦잠' 日야구선수, '끝내' 방출 "분하고 억울" 현역 연장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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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적인 문제로 세 번의 트레이드를 겪으며 ‘문제아’로 불렸던 일본 프로야구 내야수 사토 류세이(28)가 결국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도 방출됐다. 세이부, 닛폰햄을 거쳐 주니치로 옮긴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전력 외 통보를 받은 그는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며 “야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를 통해 그를 지켜보던 팬들은 “끝내 이렇게 가는 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니치 구단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토 류세이와 투수 우메즈 코다이의 2026시즌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방출 조치였다. 사토는 원래 세이부에서 시작해 닛폰햄, 다시 세이부로 돌아갔고, 올해 6월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주니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잦은 구설수와 불성실한 태도 논란 속에 기회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시즌 도중에도 불성실한 생활 태도로 3군 강등을 당했고, 그 원인이 ‘숙소 이탈 후 여성과 늦잠을 잤다’는 사실로 알려지며 일본 전역에서 논란이 됐다.
이번 시즌 사토는 주니치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7(66타수 13안타)로 부진했다. 홈런은 단 한 개도 없었고, 타점은 3개에 그쳤으며 삼진은 20개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522로, 1군 타자로서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7월 29일 요미우리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간 그는 다시 콜업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센트럴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친 주니치는 재정비 과정에서 그를 정리했다. 스포츠무료중계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기량보다 태도 문제가 더 컸다”고 평했다.
“분하고 억울한 기분이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다. 야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사토 류세이
사토는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고, 결과적으로 방출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시즌이 끝날 때마다 각오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분하다”고 말했다. 은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미정”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과거 세이부 시절에도 음주나 지각, 무단 행동 등으로 잦은 징계를 받았던 그는, 특히 2020년에는 팀 동료와 골프장에 가기 위해 시속 149km로 주행하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3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그 일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던 그는, 징계 해제 후에도 완전히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일본 야구계는 사토의 사례를 두고 다시 한 번 ‘선수 윤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규율 위반이 단 한 번이라도 경력을 끝낼 수 있는 리그 분위기 속에서, 사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독립리그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일부 매체는 한국이나 대만 리그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스포츠분석 전문가들은 “기량은 여전히 통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팬들은 여전히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 채널을 통해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플러스티비 제공
스포츠중계 · 무료스포츠중계 · 스포츠무료중계 · 스포츠분석과 함께 사토 류세이의 재도전과 일본 야구계의 변화 흐름을 지켜보자. 과거의 실수를 넘어 그는 다시 일어서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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