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레전드' 박지성 중책 맡는다... KFA, 국제 무대 외교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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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결정은 FIFA 평의회를 통해 공식 의결됐으며, 대한축구협회의 국제 무대 외교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FIFA는 7일(현지시간) 공식 공문을 통해 정 회장이 FIFA 신설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업인 출신으로서의 전문성과 오랜 기간 KFA를 비롯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을 이끌며 쌓은 공헌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이뤄졌으며, 정 회장을 포함해 ‘축구 레전드’ 박지성도 남자축구 이해관계자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KFA 출신 인사인 지윤미 홍보실장은 유소년·아마추어 축구위원회 위원으로, 임동호 변호사는 반인종주의·반차별 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FIFA는 각 회원협회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은 뒤 심의위원회를 통해 자격 적합성 검증을 거쳤으며, 이번 평의회 의결을 통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새롭게 임명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상임위원회 개편을 통해 더 다양한 축구계 인사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FIFA의 미래 준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FIFA는 지난해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4회 총회에서 기존 5개였던 상임위원회를 35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각 회원국과 연맹,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국제 축구 행정의 세분화와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인선은 대한축구협회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국제 외교력 강화 전략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정 회장과 박지성의 동반 진출은 한국 축구가 국제 행정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구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은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임명을 계기로 KFA의 글로벌 활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FIFA 내 위상 변화에 대한 스포츠분석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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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러스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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