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한국-알제리-이탈리아 '죽음의 조' 터질까…홍명보, 12년 만의 재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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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악몽을 안겼던 알제리와 12년 만에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제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FIFA 랭킹 38위의 알제리는 이번 대회 조추첨식에서 포트3에 위치할 전망이다. 현재 포트2가 유력한 한국이 조 추첨에서 만나게 될 확률도 높아졌다. 스포츠분석 전문가들은 “홍명보호와 알제리의 재회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제리는 10일(한국시간) 오랑의 밀루드 하데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말리아와의 예선 9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22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복귀했다. 아프리카 예선은 9개 조의 1위가 본선에 직행하며, 2위는 추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알제리는 한국 축구를 충격에 빠뜨렸던 팀이다. 당시 이슬람 슬리마니, 나빌 벤탈렙, 야신 브라히미 등이 이끄는 알제리는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4-2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후반 한 골을 넣으며 첫 월드컵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그날의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고, 홍명보 감독 역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홍명보 감독이 다시 대표팀을 이끌며 월드컵 무대에 복귀했고, 알제리 역시 예선에서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며 돌아왔다. 축구팬들은 “홍명보가 돌아왔고, 알제리도 돌아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잠재적인 ‘죽음의 조’ 대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포트2, 알제리는 포트3로 예상되며, 포트1에 아르헨티나, 포트4에 이탈리아가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아르헨티나-한국-알제리-이탈리아’라는 초강력 조합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이는 세계 축구팬들 사이에서 ‘진정한 죽음의 조’로 불릴 만하다.
알제리는 예전보다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리야드 마레즈와 아이사 만디, 벤탈렙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험난한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한편, 현재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20개국에는 한국, 일본, 호주, 이란,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이상 아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에콰도르(이상 남미), 뉴질랜드(오세아니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모로코, 이집트, 튀니지, 알제리가 포함됐다.
이 소식은 스포츠중계 및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팬들은 스포츠무료중계 사이트와 각종 스포츠분석 채널에서 “홍명보호의 복수전이 성사될까”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플러스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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