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EPL 생활은 최악의 행보' 포스테코글루, 7경기 무승에도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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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유럽 제패의 영광을 맛봤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게 됐다. 스포츠중계 채널을 통해 팬들은 그의 생존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현지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지 않고 계속 팀을 이끌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독 교체설이 이어졌지만, 구단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이유로 신임을 유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지휘봉을 잡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후임으로 노팅엄을 맡았다. 하지만 부임 후 7경기에서 2무 5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홈 팬들은 경기 중 “해고될 거야”라는 구호를 외치며 불만을 표출했지만, 구단은 감독 교체 대신 팀 안정화에 무게를 두었다. 스포츠분석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에 팀 색을 입히기 어려운 노팅엄의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7월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손흥민과 함께 초반 EPL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이달의 감독상’을 석 달 연속 수상하는 등 화려한 출발을 보였다. 당시 스포츠무료중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그의 공격 축구를 주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시즌 후반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5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팀 내 갈등과 경기력 불안이 겹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토트넘과 결별했다.
그는 “비판은 나의 원동력이 아니다. 내 비전은 명확하며, 시련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밝혀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 정신력은 토트넘을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으로 이끌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에 부임하며 다시 EPL로 복귀했지만, 손흥민이 없는 팀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좀처럼 승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 없는 EPL 생활은 그의 커리어에서 최악의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팅엄은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재건하겠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팬들은 무료스포츠중계 사이트와 해외 스포츠중계 채널을 통해 그의 다음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한 번 EPL 무대에서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증명해야 한다. ‘손흥민과 함께 웃었던 그 시절’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노팅엄으로 향하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플러스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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