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을 인생투 봤죠? 그렇게 GO!’ 삼성 가라비토 vs ‘선발 와르르 NO’ 어깨가 무거운 SSG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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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이 다시 한 번 징검다리 승부를 펼친다. SSG에서는 김건우(23), 삼성에서는 헤르손 가라비토(30)가 출격한다.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은 스포츠중계 팬들의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경기다.
전날 열린 1차전은 삼성의 5-2 완승이었다. 최원태의 무실점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SSG는 미치 화이트를 포함해 불펜 7명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타격 침체를 겪으며 우려를 낳았지만, 가라비토가 구원으로 나와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신뢰를 회복했다.
가을야구 선발 데뷔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WC 2차전에서 1.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가을 감각’을 충분히 예열했다.
가라비토의 올 시즌 성적은 15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 특히 SSG를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선발이 오래 버틸수록 유리한 단기전의 특성상, 이닝 소화력만 보완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김태훈을 제외한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박진만 감독은 “투구 수 제한은 없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한다”며 “최원태처럼 자기 구위를 믿고 던지면 된다. 최원태가 잘 해줬으니 가라비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라비토에게 걸린 기대는 크다. 스포츠분석 데이터상으로도 직구 위력이 한층 올라온 만큼,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다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면 SSG는 김광현 대신 젊은 투수 김건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숭용 감독은 “내년에 선발로 키울 계획이다.
경험이 필요하고,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뒤 9월 두 경기에서 10.1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는 등 완벽히 반등했다.
하지만 삼성전 성적은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로 약세였다. 게다가 1차전 패배로 팀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까지 떠안았다.
김건우는 올 시즌 후반부 불펜에 의존하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리그 최강이라 평가받는 SSG 불펜진이 뒤를 받치고 있다. 김건우가 초반 흐름을 잡고 불펜에 안정적으로 바통을 넘긴다면, 경기는 언제든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이숭용 감독은 “김건우가 잘 던지면 계속 갈 것이고, 상황에 따라 교체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구위가 괜찮으면 끝까지 맡길 생각이다.
만약 조기 교체가 필요하면 문승원, 전영준, 박시후를 차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2차전은 가라비토의 집중력과 김건우의 담대함이 맞붙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무료스포츠중계와 스포츠무료중계 플랫폼에서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 한 번의 승부가 시리즈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두 투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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