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37명 관중 앞에서 ‘폭풍 5실점’...브라질에 깨진 홍명보 감독 “많은 걸 배우고 느낀 경기다”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2 조회
- 목록
본문
63,237명 관중 앞에서 펼쳐진 브라질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쉬운 대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했다. 경기 내내 브라질의 빠른 전환과 개인 능력에 밀리며 고전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많은 걸 배우고 느낀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3백 전술을 가동했지만, 브라질의 유기적인 공격 전개에 수비가 계속 흔들렸다. 전반 초반에는 조직적인 압박으로 선전했으나, 이후 브라질의 개인기와 속도를 막지 못하며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홍 감독은 “많은 팬이 찾아왔는데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이렇게 강한 팀과 맞붙으며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 전방압박이 많을 때는 롱볼을, 숫자가 같거나 많을 때는 빌드업을 시도하라고 주문했다. 물론 빌드업하다가 실점도 있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며 “무작정 빌드업을 고집하겠다는 게 아니라, 공이 전진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 도중 4백 전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 공격수들이 미드필더처럼 움직여 수비 라인이 계속 밀렸다. 4백도 고려했지만, 5백으로 끝까지 유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반전엔 좋은 장면도 있었다. 전방압박이 잘 이뤄졌지만 브라질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밀리며 주저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유지시키려 했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나타난 실점 장면들에 대해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실점이었다. 상대의 능력에 의한 득점도 있었고, 우리의 실수도 있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인 능력을 단기간에 올리긴 어렵지만, 강팀을 상대로 어떤 문제가 드러나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결국 팀으로 싸워야 한다. 그 부분이 오늘은 부족했다”고 총평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 대표팀이 세계적인 강호와 맞붙어 얻은 값진 경험이었으며,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 팬들은 이번 패배를 통해 향후 대표팀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스포츠무료중계 커뮤니티와 스포츠분석 채널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빌드업 철학은 유지돼야 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한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교훈으로 남았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축구 뉴스 & 스포츠분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