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백 영혼까지 흔든 안첼로티 감독 “한국이 패한 이유? 브라질이 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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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서울 상암에서 열린 한국전 소감을 전하며, 브라질의 높은 수준이 승리의 이유였다고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스테방과 호드리구 고에스가 각각 두 골을 터뜨렸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는 6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인 움직임과 강한 압박으로 한국의 3백 전술을 흔들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공을 잡았을 때와 없을 때 모두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개인 기량도 돋보였다. 우리가 바랐던 점들이 모두 이뤄진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전반전에는 차근차근한 빌드업으로 한국 수비를 공략했고, 후반전에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안첼로티 감독은 “정말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했다. 월드컵에서도 이런 다채로운 전개가 필요하다”며 “팀 전체가 균형을 잃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고 평가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이스테방 등 젊은 공격수들에 대해서는 “월드컵에서 수비가 강한 팀을 상대할 때 개인 능력으로 공격을 풀어야 한다. 오늘 그들이 보여준 장면들은 매우 만족스럽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라질의 스피드와 창의적인 전술 전환은 한국 수비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한국의 3백 전술에 대해 그는 “홍명보 감독이 3백을 세우며 중앙 압박을 강화했지만, 이스테방이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내며 수비 균열을 만들었다. 거기서 첫 득점이 나왔고 이후 경기 흐름이 완전히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이 대패한 이유는 단순하다. 브라질이 그만큼 높은 수준의 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세계 최정상급 팀과의 맞대결에서 드러난 한국의 과제와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됐다. 스포츠중계 팬들과 무료스포츠중계 이용자들은 이날 경기를 통해 브라질의 전술 완성도와 한국의 빌드업 과정에 대한 스포츠분석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무료중계 커뮤니티에서도 “홍명보호의 빌드업은 의미 있었지만 브라질의 압박 강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월드컵을 향한 과정 속 한 단계였다”며 “한국은 좋은 팀이다. 오늘의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의 전술적 완성도와 선수들의 집중력은 이날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으며, 이 승리는 브라질 축구가 여전히 세계 정상임을 증명한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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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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