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개’ 옌스가 보인 투지+활동량! 브라질전 대패 속 유일하게 건진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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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뒤진 상황에서도 옌스 카스트로프의 투지와 활동량은 빛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스테방과 호드리구가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고, 비니시우스가 원더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은 한국을 압도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중계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불과 8개월 앞둔 시점에서 홍명보호가 남미 강호를 상대로 전술 완성도와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직력, 빌드업, 수비 전환 모두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새로운 과제를 남겼다.
브라질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쿠냐, 카세미루 등 세계적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반면 한국은 스리백 전술이 상대의 빠른 전환과 개인기에 무너졌고, 중원에서는 압박과 공간 관리 모두 흔들리며 고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수확은 ‘미친 개’라 불릴 만큼 투지를 보여준 옌스 카스트로프였다. 후반전에 황인범을 대신해 투입된 그는 어려운 경기 흐름 속에서도 끊임없이 뛰며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활동량을 선보였다. 다른 미드필더들과 달리 위축되지 않고 브라질 선수들에게 거칠게 맞섰으며, 강한 집념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격 포인트나 슈팅은 없었지만, 그의 투지 넘치는 움직임은 무기력하던 대표팀에 잠시나마 생기를 불어넣었다.
카스트로프는 중원뿐 아니라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유연한 전술 대응력을 보여줬다. 스포츠무료중계를 지켜본 팬들은 “패배 속 유일한 희망은 옌스였다”고 평가했다.
냉정히 말해 이번 브라질전은 완패였다. 하지만 옌스 카스트로프가 보여준 투지와 끈질긴 플레이는 앞으로 대표팀의 중심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귀중한 장면이었다.
스포츠분석 관점에서도 그는 경기 내내 끊임없이 압박하고, 상대 볼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강한 정신력을 증명했다. 그가 남긴 ‘미친 개’의 투혼은 대패 속에서도 한국 축구가 얻은 유일한 희망이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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