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밀린다" 걱정 많은 1위 LG, 왜 '캠프 선동열'은 빠지고 '5월 시즌아웃' 베테랑은 KS 후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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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시즌 내내 이어졌던 불펜 불안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판단이다. 실제로 9월 이후 L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7.02로, 스포츠분석 자료에서도 리그 최하위로 평가됐다. SSG(3.16), 한화(4.16), 삼성(4.44)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그래도 LG 코칭스태프는 3주 가까운 휴식 기간을 활용해 새로운 승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천 캠프에 합류한 투수는 총 16명, 이 중 14명을 한국시리즈 엔트리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선발 4명, 불펜 10명의 구성으로 맞춰지며, 스포츠중계를 통해 이들의 경쟁이 공개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이다. 정규시즌 43경기에 등판한 이지강, 33경기에 나선 백승현은 모두 제외됐다. 백승현은 염경엽 감독이 “캠프에서는 선동열 같았다”고 말할 만큼 기대가 컸던 투수였다. 하지만 9월 24일 NC전에서 ‘7타자 연속 4사구, 6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이라는 악몽 같은 기록을 남긴 뒤, 결국 이천행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5월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던 베테랑 김강률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후보에 포함됐다. 그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쉬었지만, 퓨처스 복귀전 이후 꾸준히 구위를 회복 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청백전에서 던지는 걸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 구위가 돼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무료스포츠중계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김강률은 캠프 내 모든 연습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신인 박시원 역시 눈에 띄는 이름이다. 1군 등판은 단 2경기에 불과하지만, ‘제2의 김범석’이 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스포츠무료중계를 통해 확인된 훈련 장면에서 박시원은 안정된 제구와 빠른 구속을 보여줬다. 염경엽 감독은 “내년 1군 전력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프링캠프 합류를 예고했다.
불펜 난조는 올 시즌 내내 LG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스포츠분석 데이터를 보면, LG는 7회 이후 실점률이 5.80으로 리그 상위권 팀 중 가장 높았다. 이는 마무리 투수 중심의 운영 부담을 키웠고, 한국시리즈에서 불펜 운용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염경엽 감독은 “결국 구위와 멘탈이 중요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전뿐 아니라 캠프에서 새롭게 살아난 선수들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중계를 통해 확인할 한국시리즈 불펜 운영, 그 중심에는 ‘5월 시즌아웃’ 베테랑 김강률이 다시 돌아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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