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실패’ 고우석, 韓 돌아오면 대박 계약? LG는 급할 게 없다 “연락 오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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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고우석의 첫 여정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2년 계약이 종료된 현재, 그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미국에서 재도전을 이어갈 것인지, 혹은 한국으로 돌아와 LG 트윈스에 복귀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스포츠중계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다.
LG 구단은 고우석 복귀에 조급해하지 않고 있다. 선수 본인이 먼저 연락을 취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LG는 이미 지난해 무료스포츠중계를 통해 화려한 우승 장면을 남겼다. 2023시즌 통합 우승 후 고우석의 포스팅을 승인하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의 MLB 도전을 지원했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시범경기를 마치고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해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마이애미로 이적했지만, 트리플A 강등과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끝내 메이저리그 데뷔는 무산됐다.
결국 올 시즌 그는 마이너리그 3개 구단을 전전하며 44경기(52⅓이닝)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올해도 루키부터 트리플A까지 전 단계를 모두 거쳤지만, MLB 마운드만 밟지 못했다. 스포츠분석 전문가들은 “구위는 여전히 좋지만, 제구와 멘탈 관리가 관건이었다”고 평가했다.
LG 구단은 여전히 침착하다. 차명석 단장은 “아직 고우석 쪽에서 연락이 온 게 없다. 복귀 의사를 밝히면 만나서 협상할 생각”이라며 “지금은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LG는 이미 불펜을 강화해 급한 상황이 아니다. 유영찬이 마무리로 급성장했고, 장현식(4년 52억)·김강률(3+1년 14억) 영입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다만 고우석이 돌아온다면 LG의 불펜 전력은 리그 최강급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 시즌 불펜 난조로 고민이 깊었던 LG 입장에서는 반가운 시나리오다. 그러나 무료스포츠중계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대형 복귀 계약’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LG는 샐러리캡(경쟁균형세) 제도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연봉 총액 상한선을 초과해 12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납부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귀 협상은 감정이 아닌 철저한 현실 판단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고우석이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면, KBO리그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포츠중계 팬들 사이에서는 “고우석의 재도전이 실패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공은 고우석의 손에 달려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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