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거포 윤경, 신인 드래프트 불참…이우진이 최대어 전망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2 조회
- 목록
본문
한국 남자배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윤경(19·인하대)이 오는 27일 열리는 2025-2026 KOVO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인하대 관계자에 따르면 윤경은 16일 드래프트 신청 마감을 앞두고 “올해는 학교에 남아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학 1학년 신분의 윤경은 U-21 대표팀 주포로 활약하며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았지만, 프로 입단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윤경은 지난 8월 중국 장먼에서 열린 2025 FIVB U-21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예선 캐나다전에서 18점을 올리며 3-2 승리를 견인했고, 순위 결정전 이집트전에서도 26점을 폭발시키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는 195cm의 장신에 리시브까지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된다.
윤경은 최근 열린 KUSF U-리그에서 인하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그는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다. 팀을 위해 한 시즌 더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드래프트의 최대어는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이 될 전망이다. 남자 대표팀과 U-21 대표팀을 오가며 활약한 이우진은 최근 V리그 입단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는 "프로팀에서 뛰며 더 발전하고 싶다"며 드래프트 참여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우진은 195cm의 신체 조건과 함께 강력한 스파이크, 안정된 서브 리시브를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다.
스포츠분석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공격 밸런스와 유럽 리그 경험을 갖춘 보기 드문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그는 2023년 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며 베스트7에 선정됐다.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3년 이탈리아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남자배구 최초로 유럽 1부 리그에 진출한 선수다. 이후 정식 2년 계약을 맺고 경험을 쌓았으나, 지난 5월 국내 복귀를 결심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인하대의 김민혁, 손유민, 박규환, 경희대의 마윤서와 김영태, 한양대의 정성원, 임동균 등도 참가한다. 각 팀 스카우터들은 “이우진이 1순위 지명 후보로 유력하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포츠중계 팬들과 무료스포츠중계 채널에서는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예 선수들의 성장과 전력 판도 변화에 대한 스포츠무료중계 및 실시간 스포츠분석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축구 뉴스 & 스포츠분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