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 이란 여자배구 62년 만의 우승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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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로 활약했던 이도희 감독(57·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란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62년 만의 국제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국제배구연맹(FIVB)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이 지휘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여자 챔피언십 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14, 25-19)으로 완파하고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란 여자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이후 무려 62년 만의 첫 사례다.
특히 조별리그 3경기와 결승전까지 전 경기 3-0 완승을 거두며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우승은 FIVB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도희 감독이 23세 이하, 19세 이하,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을 총괄 지휘하게 된 지 약 1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의 지도력 아래 이란 여자배구는 체계적이고 현대적인 전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도희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하며 실업팀 호남정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흥국생명 코치,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거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건설 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CAVA 여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어 선수들과 협회에 감사드린다.
내년 AVC 챔피언십에서도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이란 선수들이 아직 젊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라믹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구 팬들은 스포츠중계 및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무료중계 사이트에서는 그의 전술 변화와 팀의 경기력 상승 요인에 대한 스포츠분석 콘텐츠도 활발히 다뤄지고 있다.
이도희 감독의 도전은 한국 지도자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아시아 여자배구의 경쟁 구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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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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