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어 마레이, 이젠 하지마레이? 창원 파라오 자유투 성공률이 90%라니... 이번 시즌은 다를까?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2 조회
- 목록
본문
창원 LG 세이커스의 ‘파라오’ 아셈 마레이가 새로운 시즌 들어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때 자유투 라인에서 약점을 보였던 그가 최근 90%에 달하는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팬들은 스포츠중계를 통해 그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

마레이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전에서 LG의 80-74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KBL 입성 후 5시즌 연속 팀과 계약한 그는 SK 자밀 워니와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장수 외국선수로 꼽힌다.
화려한 기술보다 강력한 인사이드 수비와 리바운드 장악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는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이자,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마레이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자유투였다.
그는 KBL 입성 이후 네 시즌 동안 정규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한 번도 58%를 넘지 못했다. 아래는 마레이의 시즌별 자유투 성공률이다.
21-22시즌 52.5%
22-23시즌 52.4%
23-24시즌 56.5%
24-25시즌 55.3%
상대팀은 때때로 ‘파울을 해서 자유투를 주는 것이 낫다’는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NBA의 전설 샤킬 오닐을 상대로 펼쳤던 ‘핵어 샤크(Hack-a-Shaq)’ 전략이 떠오를 정도였다. 팬들은 경기 중계와 무료스포츠중계를 통해 마레이의 자유투 장면마다 긴장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마레이는 개막 후 첫 3경기에서 무려 90.0%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DB전에서는 종료 3분을 남기고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승기를 잡았고, 소노전에서도 클러치 상황에서 자유투를 완벽히 성공시키며 중계진조차 감탄을 금치 못했다.
LG로서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다. 자유투 약점을 극복한 마레이가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적으로 득점한다면, 팀 전체의 사기도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LG는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 이후 9-2 러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이전 시즌보다 현저히 높은 성공률과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은 분명 고무적이다. 자유투는 심리전의 영역이 큰 만큼, 자신감을 회복한 마레이의 변화는 팀 전체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마레이는 과거 1라운드 기준 자유투 성공률이 63%를 넘은 적이 없으며, 일부 시즌에는 44.4%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 스포츠무료중계로 전해지는 경기들에서 정확한 폼과 집중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마레이’로 거듭나고 있다.
KBL 팬들과 전문가들의 스포츠분석에 따르면, 마레이는 오프시즌 동안 심리 트레이닝과 자세 교정을 병행했다. 그 결과 자유투 루틴이 간결해지고, 릴리스 타이밍이 안정되었다는 평가다. 과연 이번 시즌 ‘핵어 마레이’ 대신 ‘하지마레이’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그가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축구 뉴스 & 스포츠분석

-
등록일 18:29
-
등록일 18:26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