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0m 내 샷 연습한다"는 이소미, 3타 차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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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5언더파, 단독 선두와 3타 차
이소미는 11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 가쓰 미나미(일본·17언더파 199타)와 3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꾸준한 시즌 성적, 2승 도전
이소미는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함께 LPGA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시즌 2승,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올해 21개 대회 중 17차례 컷 통과, 4번의 톱10 입상 등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CME 글로브 랭킹 11위(1408.89점)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100m 안쪽 샷에서 승부가 난다”
이소미는 전날 인터뷰에서 “LPGA 투어는 너무 어렵다. 100m 안쪽 거리에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승산이 있다는 걸 깨닫고 매일 연습 중이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 92.59%(50/54), 페어웨이 안착률 83.33%(35/42) 등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다.
버디 행진으로 상승세
4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한 이소미는 2번홀(파3) 7m 버디, 3번홀(파4) 2.5m 버디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4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5번홀 버디로 바로 만회했고, 이후 12번홀에서는 샷 이글에 가까운 아이언 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14번홀과 17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비록 18번홀(파4) 2.5m 버디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추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자리했다.
다승자 없는 시즌, 새로운 기록 도전
올 시즌 LPGA 투어는 25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소미, 이민지(호주), 지노 티띠꾼(태국) 중 한 명이 우승한다면 올해 첫 다승자가 탄생한다. 반면 가쓰 미나미가 우승하면 26개 대회 모두 다른 우승자가 나오는 진기록이 만들어진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
김세영은 이날 6타를 줄이며 김아림과 함께 공동 6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단독 12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하지만 여전히 스포츠분석 전문가들은 이소미와 윤이나가 최종 라운드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무료분석과 함께 각 선수들의 샷 감각, 코스 공략 전략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어 국내 골프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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