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이호현·최준용 빠진 KCC, 허웅 앞세워 현대모비스에 대승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서도 부산 KCC는 흔들리지 않았다. 에이스 허웅이 공격을 이끌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스포츠중계를 통해 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그의 집중력과 리더십에 감탄했다.

KCC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68로 꺾었다. 시즌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공동 2위로 도약했고, 1승 3패의 현대모비스는 공동 8위로 밀렸다.

KCC는 허훈(종아리)과 이호현(발목) 부상에 이어 개막 초반 맹활약하던 최준용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며 ‘슈퍼팀’ 구성이 무색해졌다. 

그러나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4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숀 롱(17점·10리바운드)과 윌리엄 나바로(12점)의 활약이 더해지며 완승을 거뒀다.

2쿼터부터 허웅의 득점이 폭발했다. 중거리슛과 3점포로 공격 흐름을 주도하며 전반을 46-31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와 이승현을 앞세워 후반 반격에 나섰지만, 4쿼터 중반 허웅이 스크린을 받고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며 18점 차를 만들었다. 그 순간 경기의 향방은 완전히 기울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서명진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허웅의 손끝이 너무 뜨거웠다. 팬들은 경기 후 스포츠분석 커뮤니티에서 “허웅의 슛 감각이 시즌 초반 최고조에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대구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0-70으로 제압했다. DB는 4연승을 달리며 수원 KT와 공동 1위(3승 1패)에 올랐고,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3연패로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에서도 두 경기의 주요 장면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DB의 헨리 엘런슨은 24점·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는 19점·7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KBL은 초반부터 이변이 많다”며 “KCC의 허웅처럼 개인 역량으로 팀을 끌어올리는 선수가 많아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 결과는 스포츠무료분석 자료로도 활용되며, 각 팀의 경기력 변화를 예측하는 데 큰 참고가 될 전망이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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