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은퇴를 고민하는 손흥민 "제가 대표팀을 떠날 때 쯤에는…" 의미심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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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세계랭킹 6위의 벽은 높았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주장 손흥민은 패배 속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A매치 137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 홍명보를 제치고 한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다. 2010년 태극마크를 단 이후 15년간 꾸준히 대표팀을 지켜온 결과였다.
월드컵 3회 연속 출전, 아시안게임 금메달, 카타르 월드컵 16강 등 수많은 순간을 함께한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중심이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그는 “브라질전 패배에도 선수들이 기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히며 배우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말 속에는 여전한 책임감과 리더십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대표팀을 떠날 때쯤”이라는 표현에는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는 듯한 진심이 묻어 있었다. 그의 발언은 여러 스포츠분석 프로그램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손흥민은 자신을 레전드로 부르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었다. “아직 그런 생각은 안 든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나중에 제가 대표팀을 떠날 때쯤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동갑내기 이재성(마인츠)도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하며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재성이 자랑스럽다. 늘 묵묵히 제 역할을 해온 선수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이 장면은 무료스포츠중계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됐다.
브라질전은 한국 축구에 여러 과제를 남겼다. 공수 전환의 느린 템포, 압박에 흔들린 중원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끊임없이 동료를 격려하고 후배들을 다독였다. 그의 헌신적인 태도는 단순히 경기력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손흥민은 여전히 LAFC에서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체력과 부상 관리가 현실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북중미월드컵이 그의 대표팀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록 브라질전에서는 완패했지만, 그날은 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날이기도 했다. 그가 언제 떠나든, 손흥민이 남긴 발자취는 이미 전설이다.
또한 그는 “세계적인 팀과 부딪히며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이를 스포츠무료분석을 통해 되돌아보고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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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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