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처럼 사라진 괴물들' 오타니·파헤스, 다저스 타선의 그림자 되다...김혜성에게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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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괴물 타자’들이 포스트시즌에 들어서자 유령처럼 사라졌다. 정규시즌을 지배했던 오타니 쇼헤이와 앤디 파헤스가 가을 무대에서 침묵하며 팀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이들의 부진은 미국과 한국의 스포츠중계 팬들에게도 충격적인 소식이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오타니의 방망이는 여전히 식어 있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1회 3루수 뜬공, 2회 실책 출루, 6회 삼진, 7회 고의사구, 연장 10회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리즈에서 오타니는 4경기 18타수 1안타(타율 0.056), 1타점, 9삼진에 그쳤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때의 폭발적인 타격감(홈런 2개, 9타수 3안타)은 자취를 감췄다. 포스트시즌 전체 타율은 0.148까지 추락했다. 이는 스포츠분석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정규시즌 55홈런, 102타점, 타율 0.282, OPS 1.01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고 공격력을 과시했던 오타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 투수진의 집중 견제에 속수무책이다.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려면 중심 타자인 그의 부활이 절실하다.
같은 타선의 젊은 거포 앤디 파헤스의 부진은 더 심각하다. 정규시즌 타율 0.272에 27홈런을 기록했던 그는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19타수 1안타(타율 0.042)에 머물렀다. 장타는커녕 출루조차 버거운 상황이다. 다저스 팬들은 무료스포츠중계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정규시즌의 괴물은 어디로 갔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는 최근 10년 동안 네 차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며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보여왔지만, ‘괴물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진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은 또 한 번 멀어질 수 있다.
한편 파헤스의 침묵은 김혜성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수비와 주루 능력을 두루 갖춘 김혜성을 대안 카드로 고려 중이다. 현지 스포츠무료분석 매체들도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교체 카드로 충분히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제 다저스의 남은 과제는 단순하다. ‘괴물 타자’들의 부활과 함께, 김혜성 같은 신선한 에너지가 팀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다저스가 진정한 가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선, 지금이 바로 반등의 순간이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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