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서만 554승 거둔 명장의 평가, “OKC 꺾을 팀 없어, 단 SGA 부상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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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만 554승을 거둔 명장 스탠 밴 건디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를 두고 “현재 리그에서 가장 꺾기 어려운 팀”이라며 극찬했다. 다만 그는 “단,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부상당하지 않는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밴 건디는 브렛 시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OKC는 리그에서 가장 꺾기 힘든 팀이다.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과 견줄 팀은 없다. 그들은 압도적이고, 우승은 너무나 정당했다. 덴버가 선전했지만 나머지 팀들은 쉽게 제압당했다”고 평가했다.
“평균 25.6세 팀으로 우승,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졌다”
밴 건디의 말처럼 OKC는 지난 시즌 평균 25.6세의 젊은 로스터로 NBA를 제패했다. 정규 시즌 68승 1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리그를 지배했고, 정규 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모두 SGA(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차지했다.
SGA는 지난 시즌 평균 32.7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양쪽 코트를 지배하며 팀의 첫 우승을 견인했다. OKC는 오프시즌에도 주축을 대부분 유지하며 백투백 우승을 노리고 있다.
“SGA는 대체 불가능, 부상만 없다면 아무도 못 이긴다”
밴 건디는 OKC의 전력 중에서도 SGA의 존재감을 가장 크게 꼽았다. 그는 “OKC는 선수층이 매우 두텁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쳇 홈그렌이 빠져도 대체할 자원이 많다. 하지만 SGA는 다르다. 그가 부상당하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SGA가 건강하다면 현실적으로 다른 팀이 OKC를 이길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시즌 홈그렌은 50경기, 제일런 윌리엄스는 35경기, 알렉스 카루소는 28경기, 아이제아 하텐슈타인은 25경기에 결장했지만 SGA는 단 6경기만 빠졌다.
“SGA 건강 유지된다면 백투백 우승도 가능”
OKC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리그 최정상급 수비와 팀 밸런스를 구축했다. 밴 건디는 “이 팀은 아직도 성장 중이다. 그들의 농구는 완성형에 가깝다”며 “SGA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백투백 우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제 관심은 SGA와 OKC가 그 기세를 유지하며 다시 한 번 NBA를 제패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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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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