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보여줘야 할 때! GS칼텍스, 다크호스의 힘을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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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2023-2024시즌이 끝난 후 8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감독과 동행하지 않는 대신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24-2025시즌을 리빌딩 시즌을 예고하긴 했지만, 결과는 더욱 참담했다. 구단 한 시즌 최다 14연패에 빠지는 등 힘을 내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서 승리의 맛을 보았지만, 중위권 진입에는 역부족이었다.
새 시즌에는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쿠바 특급’ 실바가 남았고, 아시아쿼터로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레이나가 합류했다. 유서연, 권민지가 잔류했고, 최근 부상으로 고전하던 세터 안혜진도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이영택 감독에게도 중요한 시즌이다. 아직 감독 이력에 포스트시즌 진출 한 줄이 없다. 이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때다.
도쿄올림픽 4강 멤버, 안혜진 부활할까
안혜진은 2020-2021시즌 트레블 주역이며, 2020 도쿄올림픽 4강 일원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어깨와 무릎 부상 속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두 번째 FA 자격 취득도 자연스레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새 시즌은 다르다. 통증도 줄었고, 건강하게 볼 훈련도 소화했다. 타 팀 관계자들은 “안혜진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GS칼텍스 경기력은 차이가 난다”라고 인정할 정도다.
건강한 안혜진은 실바, 레이나, 유서연 등 공격수들을 춤추게 할 수 있다. 2025-2026시즌을 잘 보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아쉬웠던 팀 성적도 팀 성적이지만,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된다. 건재함을 증명한다면 세터 자원이 귀한 만큼 대박 계약이 따라올지도 모른다.
‘쿠바 특급’ 실바의 이유 있는 자신감 “난 준비됐다”
Q. GS칼텍스에서 보내는 세 번째 시즌인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나요?
운이 좋게 GS칼텍스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게 돼 기뻐요.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 최고의 퍼포먼스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배구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잘 보내기 위해, 또 다른 팀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잘 준비했습니다.
Q. GS칼텍스에 와서 봄배구에 간 적이 없어요. 그 어느 때보다 성적 내고픈 마음이 강할 것 같은데요.
당연하죠.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님,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 통역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 봄배구를 가고 싶어요.
봄배구로 가는 여정이 힘들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그 과정을 즐기며
‘우리가 함께 해낼 수 있다’라고 믿는 것입니다.
Q. 지난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는데, 2025-2026시즌에도 보여줄 자신 있나요?
매 경기 제 능력의 최대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장충체육관에 오시는 팬 분들이 기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지켜봐 주세요.
Q. 새 시즌 각오를 다섯 글자로 말한다면?
나는 준비 됨.
담당 기자가 전하는 '이 팀을 응원해야 하는 이유'
GS칼텍스 경기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감독, 코치는 늘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선수들도 코트 위에서 하나라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제는 하나만 보여주면 된다. 봄에 배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2020-2021시즌이 마지막이니 기자도, 팬들도 오래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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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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