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서 커리어 마무리하길 바라" PS 한창인데 은퇴 예고라니…89년생 베테랑 내야수, 2026시즌 끝으로 그라운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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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제 커리어를 이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LA 다저스의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은퇴를 예고했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11일(한국시각) “로하스가 2026시즌 종료 후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깜짝 은퇴 선언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진출이 확정된 직후 나왔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열린 디비전 시리즈(NLDS) 4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시리즈 3승 1패로 NLCS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로하스는 감정이 벅찬 듯 “이곳에서 보낸 지난 4년 동안 매일 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내년에 제 커리어를 이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내년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89년생인 로하스는 201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해 8시즌 동안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고, 2023년 다시 다저스로 돌아와 팀의 중심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리더십과 안정감을 제공해왔다.
은퇴를 앞둔 그이지만, 올해 가을 그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 시리즈 포함 5경기에서 8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375 OPS 0.819로 맹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네이션’은 “로하스는 라커룸의 핵심 리더로 자리 잡았고, 팀이 필요할 때마다 강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로하스는 또한 무키 베츠의 유격수 전환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로하스는 베츠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 포지션의 세부적인 부분, 예측과 대응 등 모든 과정을 빠르게 익히게 했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NLDS 2차전에서 베츠가 보여준 결정적인 희생 번트 수비는 로하스의 조언 덕분이었다고 전해진다. 베츠는 “로하스에게 ‘이걸 언제 써야 하나’ 물었고, 그는 ‘진짜 승부처에서 써야 한다’고 했다. 오늘이 바로 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현재 다저스와 2년 1100만 달러(약 157억 원)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 워낙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다저스이기에 재계약은 쉽지 않지만, ‘다저스네이션’은 “로하스는 팀 내 대체 불가한 구성원”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 내년 시즌을 마치고 LA 다저스에서 커리어를 마감하는 것이다. 무료스포츠중계 채널을 통해 그의 마지막 여정을 지켜보려는 팬들이 늘고 있으며, 스포츠중계무료 플랫폼에서는 로하스의 은퇴 시즌을 특별히 다룰 예정이다.
스포츠무료와 무료스포츠 팬들 모두에게 그의 이야기는 따뜻한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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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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