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이 ‘야구의 신’도 아니고…절대 잘 던질 수 없던 이유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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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앤더슨, 장염과 폭우 속 무너진 SSG의 믿었던 에이스가 예상치 못한 변수들 속에서 무너졌다. 2025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SG의 선발로 나선 앤더슨은 최악의 컨디션과 악조건이 겹치며 제구와 밸런스가 흔들렸다. 야구의 신이라도 호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믿었던 에이스의 조기 강판은 SSG에 큰 타격이었다. 스포츠중계무료 팬들도 놀란 결과였다.
앤더슨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안타 2삼진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3이닝 강판이라는 기록은 시즌 내내 안정적이던 그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올 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 245탈삼진으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였던 그였기에 팬들의 실망은 더 컸다.
“장염과 폭우, 밸런스가 무너졌다”
시리즈 전부터 불안 요소가 있었다. 장염 증세로 인해 몸무게가 3㎏이나 빠졌고, 애초 예정됐던 1차전 선발에서 밀렸다. 투수에게 체중 변화는 치명적이다.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고, 릴리스 포인트와 하체 이동도 정상적일 수 없었다. 경기 전 이숭용 감독은 “문제없다”고 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밸런스가 완전히 흔들렸다.
더구나 1회말 도중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37분 중단됐다. 마운드 상태가 나빠졌고, 디딤발이 미끄러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스포츠무료 팬들 사이에서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속구 대신 커브, 본래의 앤더슨이 아니었다”
2회까지는 빠른 공이 시속 150㎞를 넘기며 안정감을 보였으나, 3회부터 구속이 시속 144㎞까지 떨어졌다. 속구의 위력이 줄자 커브 구사율이 급격히 늘었다. 시즌 평균 속구 비율이 51.9%였던 반면, 이날은 38%에 불과했다. 반대로 커브는 42%까지 늘었다. 구자욱 등 삼성 타자들이 변화구를 읽으며 연타를 쳤다. 이는 무료스포츠 팬들이 지적하듯, ‘앤더슨의 야구가 아니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준PO 3차전의 승패, 시리즈 운명을 가른다”
앤더슨의 부진으로 SSG는 벼랑 끝에 섰다. 역대 1승1패 상황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에 달한다.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장염, 폭우, 밸런스 붕괴 등 모든 악재가 겹쳤고, 이는 SSG의 가장 믿었던 카드가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올 시즌 내내 안정적이던 앤더슨이지만, 이날만큼은 야구의 신조차 도와줄 수 없는 밤이었다. 스포츠중계 팬들의 관심은 다음 경기에 쏠리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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