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벤치로 향할 수도 있다, 파라과이전 '로테이션' 예고한 홍명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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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파라과이전 로테이션 예고…“핵심 자원도 벤치 가능성”
평가전 의미에 맞춘 변화, 대표팀 핵심도 휴식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평가전 의미에 맞춰 지난 브라질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줄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대표팀 핵심 자원들이 벤치로 향할 수도 있다. 무료스포츠 팬들과 스포츠중계무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하루 앞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라과이전은) 로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지난 경기에서 많은 양을 뛴 선수들도 있어 몇 명은 로테이션을 할 계획”이라며 “조합이나 포지션도 바꿀 생각이다. 역할이 크게 다르진 않지만 조합적인 측면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브라질전에서는 상대 전력 등을 고려해 가용한 최정예 라인업을 꺼냈다면, 이번 파라과이전에서는 몇몇 자리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공격진 구성부터 변화가 불가피하다. 만약 홍명보 감독이 3-4-2-1 포메이션의 스리백 형태를 이어간다면 전방에는 3명만 설 수 있다.
오현규 선발 가능성↑, 이강인 휴식?
브라질전에선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중심으로 이재성(마인츠05)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양 측면에 섰다. 이 과정에서 오현규(KRC헹크)와 이동경(김천 상무)은 교체로 나섰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부상 여파로, 엄지성(스완지 시티)은 전술적 선택으로 각각 결장했다.
황희찬의 컨디션 회복이 변수지만, 우선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오현규를 선발로 시험대에 올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미국·멕시코전에서도 홍 감독은 오현규를 미국전에선 교체로 투입시킨 뒤 멕시코전에선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 당시엔 손흥민이 벤치로 향했고, 이재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이강인이 양 측면에 섰다.
물론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 모두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들이다. 다만 평가전 2연전인 만큼 로테이션은 불가피하고, 전술 변화와 맞물려 공격진 수가 3명으로 줄어든 만큼 이들 중 누군가는 벤치로 향할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이 “브라질전 출전 시간”을 힌트로 언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강인이 우선 숨을 고를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측면으로 이동하는 대신 오현규가 전방에 배치되는 등 여러 공격진 조합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스포츠무료 중계에서도 이 조합의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
중원은 황인범 중심…카스트로프와 첫 조합?
중원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브라질전에서 전반전만 소화한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은 파라과이전에서도 우선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된 만큼 브라질전에선 출전 시간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파트너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나서 ‘황인범-카스트로프 중원 조합’이 처음 선발로 가동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스트로프가 아닌 다른 유형의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면 백승호(버밍엄 시티)의 연속 출전보다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원두재(코르파칸)의 선발 가능성이 크다.
수비라인도 개편…유럽파 센터백 기용 전망
스리백 조합에도 일부 변화가 예고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여전히 선발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브라질전에서도 63분만 소화한 뒤 교체돼 체력을 안배했다. 대신 당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과 조유민(샤르자FC)은 벤치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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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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