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과 볼턴서 환상 호흡' 윌셔, 33살에 루턴 타운 감독 선임…'북런던 라이벌' 손흥민 '동갑내기' 정식 사령탑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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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과 볼턴 시절 환상 콤비’ 잭 윌셔, 루턴 타운 감독 선임… “8세 때 시작한 곳에서 새 출발”
이청용(37·울산)과 볼턴 임대 시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잭 윌셔(33)가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루턴 타운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윌셔는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남긴 마지막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이제는 지도자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루턴 타운은 13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윌셔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윌셔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는 그의 첫 정식 프로 감독직이다. 루턴 타운은 이번 선임을 통해 팀에 새로운 동기부여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에서도 루턴의 부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윌셔는 2009~2010시즌 볼턴 원더러스에 임대돼 이청용과 함께 공격적인 패스를 주고받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볼턴은 젊은 두 선수의 에너지와 패기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경쟁을 이끌었다. 이후 윌셔는 아스널로 복귀해 197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4경기에 나서며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렸다. 스포츠중계무료 팬들 사이에서는 ‘이청용-윌셔 라인’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는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그는 웨스트햄 등을 거쳐 2022년, 불과 30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당시 토트넘의 손흥민(LA FC)과 동갑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현역 시절 그는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여러 차례 맞붙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은퇴 후 지도자 길에 들어선 윌셔는 아스널 U-18 팀 감독으로 재능을 보였다. 이후 노리치 시티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거친 그는, 결국 자신의 첫 클럽인 루턴 타운으로 돌아와 정식 감독으로 데뷔하게 됐다. “8세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한 곳에서 다시 출발한다는 건 운명 같다.” 그는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루턴 타운은 2022~2023시즌 3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지만, 곧바로 2부로 강등됐고 이어 2년 연속 강등이라는 충격을 겪었다. 현재 리그1에서 11위에 머물러 있으며, 윌셔 감독은 팀의 반등을 이끌 사명을 맡게 됐다. 그는 “이 클럽은 믿음과 단결, 그리고 헌신으로 만들어졌다. 그 전통을 잇는 감독이 된 것이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무료 팬들도 루턴이 윌셔 체제 아래 다시 EPL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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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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