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토트넘, 세메뇨 영입 경쟁서 리버풀에 밀릴 위기

손흥민 떠난 토트넘, 세메뇨 영입 경쟁서 리버풀에 밀릴 위기

손흥민 공백 메우려던 토트넘, 리버풀에 선수를 빼앗길 가능성 커져

손흥민의 공백을 채워야 하는 토트넘에 악재가 등장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핵심 중 한 명이었던 손흥민과 작별했다. 10년 동안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팀을 떠났다.

손흥민의 이별은 놀라운 결정이었다. 당시 계약이 1년 남았고, 재계약 논의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아름다운 작별을 택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팬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그는 잔부상에 시달리며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적 후 우려를 불식시켰다.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활약 덕분에 LA FC는 MLS컵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포츠중계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MLS 적응력과 공격력은 연일 화제였다.

반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새로운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비 시몬스가 손흥민이 맡았던 왼쪽 윙어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 이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앙투안 세메뇨였다. 2024~2025시즌 42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한 그는 본머스의 핵심 공격수로, 빠른 돌파와 양발 슈팅, 높은 활동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8경기에서 이미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무료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세메뇨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거론됐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세메뇨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보도했다. 본머스는 세메뇨 이적료로 최소 8,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토트넘·맨유·아스널 등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다만 리버풀은 본머스와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전했다.

세메뇨를 놓친다면 토트넘은 다시 한번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게 된다. 공격진 보강을 통해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무료 및 무료스포츠중계 팬들은 이번 세메뇨 영입전의 향방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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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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