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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1순위 출신 가드, 끝없는 FA 방황
한때 ‘필라델피아의 미래’였던 1순위 출신 가드들, 끝없는 FA 방황
시몬스·펄츠, 모두 FA 상태... 기대와 현실의 간극
NBA 여름 FA 시장이 개장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한 1순위 출신 가드들이 있다. 바로 벤 시몬스와 마켈 펄츠다. 두 선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미래로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지금은 소속팀 없이 방황 중이다. “무료스포츠중계로 확인할 수 있는 선수들의 과거 하이라이트”는 이제 추억 속 장면이 되었다.

시몬스는 큰 키와 폭발적인 운동 능력, 그리고 넓은 코트 비전으로 ‘제2의 르브론 제임스’라 불렸다. 실제로 NBA 입성 후 올스타, 올-NBA 팀, 올해의 수비수 후보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의 ‘더 패스’ 사건 이후, 태업 논란과 부상 악재가 겹치며 커리어가 급격히 추락했다. 브루클린을 떠난 뒤 클리퍼스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18경기 평균 2.9점, 3.8리바운드, 3.1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만 남겼다.
뉴욕과 링크가 나오기도 했지만, 시몬스는 미니멈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후 에이전트와 결별하면서 ‘은퇴설’이 돌았으나, 본인은 이를 부정했다. 스포츠중계무료로도 보기 힘든 그의 모습은 이제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펄츠 역시 자유계약 신분으로 남아 있다. 대학 시절 ‘제2의 제임스 하든’이라 불렸던 그는 필라델피아가 1순위 픽을 트레이드해가며 선택한 초특급 유망주였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슈팅 감각을 잃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루키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팀에서 방출됐다.
올랜도에서 재기를 노렸던 펄츠는 부상 악재 속에서도 가능성을 보였지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21경기 평균 2.9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고, 결국 다시 FA 시장에 남게 되었다. 스포츠무료 플랫폼에서도 그의 이름이 더 이상 주요 하이라이트에 오르지 않는다.
필라델피아의 ‘더 프로세스’, 결실 없는 대형 프로젝트
공교롭게도 시몬스(2016), 펄츠(2017)를 모두 1순위로 뽑은 팀은 필라델피아다. 당시 구단은 조엘 엠비드와 함께 세 명의 젊은 스타로 미래를 그렸지만, 계획은 산산조각 났다. 엠비드는 MVP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빅맨으로 자리 잡았으나, 필라델피아는 아직 컨퍼런스 파이널조차 밟지 못했다.
만약 시몬스와 펄츠가 기대대로 성장했다면, 필라델피아의 역사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드래프트로 모은 자릴 오카포 역시 실패로 끝났고, 그는 현재 일본 B.리그에서 뛰고 있다.
NBA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두 전직 1순위는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한 채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언젠가 그들의 이름이 다시 스포츠중계 화면에 등장할 수 있을까. 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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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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