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녀팀 새 캡틴에 정지석·고예림…주장 교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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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V리그, 새 주장 등장…정지석·고예림 새롭게 완장 찼다
대한항공 정지석·페퍼저축은행 고예림, 새 시즌 팀의 중심으로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세대교체와 리더십 변화가 동시에 이뤄지며 각 팀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10년간 팀을 이끌었던 베테랑 세터 한선수(40) 대신 정지석(30)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에 밀려 무관으로 끝난 뒤, 브라질 대표팀 출신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 부임 이후의 첫 변화다.
대한항공은 통합 4연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팀 내 분위기를 일신했다. 정지석은 감독과 선수단을 잇는 교량 역할을 맡으며, 한선수·유광우 같은 고참들과 젊은 선수들을 융화시키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주장으로서 무게감을 느끼지만,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지석은 2024-2025시즌 득점 11위(440점)로 다소 주춤했지만,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한항공의 부활을 노린다.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 팬들도 정지석의 반등을 주목하고 있다.
남자부 – 세대교체와 리더십 변화
삼성화재는 노재욱(33) 대신 김우진(25)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김우진은 폭발적인 공격력과 화려한 세리머니로 팀 분위기를 주도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코치로 승격한 이강원을 대신해 세터 이승원(32)이 주장으로 나서고, 한국전력은 미들 블로커 신영석(39) 대신 서재덕(36)이 주장을 맡았다.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KB손해보험의 황택의, OK저축은행의 부용찬은 기존 주장을 그대로 유지한다. 리더십이 검증된 선수들이기에 팀 내 안정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 – 고예림, 새 팀의 중심으로
여자부에선 네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문 페퍼저축은행이 새로운 리더를 선택했다. 간판이었던 박정아(32) 대신, FA 시장에서 영입한 고예림(31)이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 고예림은 현대건설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안정된 리시브와 공격력을 겸비한 선수다.
장소연 감독은 “고예림은 팀 동료들과의 친밀함이 뛰어나고, 도전 의식이 강하다”며 그를 주장으로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고예림은 새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반전을 이끌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무료 하이라이트에서도 그녀의 리더십은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리베로 김연견(33) 대신 세터 김다인(27)을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 흥국생명의 김수지, 정관장의 염혜선, IBK기업은행의 황민경, 한국도로공사의 배유나, GS칼텍스의 유서연은 지난 시즌에 이어 주장직을 유지한다.
새 리더들의 출발, 시즌 초반 최대 변수 될까
새 주장들의 등장으로 2025-2026시즌 V리그는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시작될 전망이다. 리더십 변화는 팀의 전력을 흔들 수도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각 팀의 주장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시즌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스포츠중계무료를 통해 새 주장들의 첫 경기에서 그들의 목소리와 존재감이 어떻게 빛날지에 쏠리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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