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5-0 대승' 주역인데…"솔직히 맨유에서 포지션에 혼란이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2 조회
- 목록
본문
마테우스 쿠냐, “나는 여전히 내 포지션이 혼란스럽다” 고백
맨유 이적 후 적응기 겪는 쿠냐,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의 고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쿠냐(26)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에 대한 혼란을 털어놨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맨유 소속 쿠냐는 ‘골잡이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포지션에 대한 혼란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쿠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의 활약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6,25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공격력 강화를 노렸다. 하지만 아직은 적응기에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고집하는 3-4-2-1 전술 속에서 쿠냐는 주로 2선에서 뛰고 있다.
리그 6경기 중 4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36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던 폭발적인 모습이 아직 맨유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에 팬들은 “쿠냐가 진짜 골게터인지, 아니면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선수인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달랐다. 쿠냐는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스테반 윌리앙 등과의 조합 속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럼에도 쿠냐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뛰기 때문에 더 많은 시선을 받는다. 그만큼 무게감이 있지만, 그것은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 이후부터 그런 압박을 느낀다. 그 무게를 감당하는 대가로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 포지션 혼란쯤은 감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쿠냐는 “나는 유스 시절엔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센터포워드나 윙어, 혹은 8번 역할을 맡았다. 요즘은 정통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자체가 사라졌다”며 “덕분에 여러 역할을 경험했고, 이런 다재다능함은 대표팀이나 단기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쿠냐의 전천후 역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쿠냐 역시 “내가 해야 할 일은 팀이 필요로 할 때 어디서든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무료스포츠중계로 보는 팬들이 어떤 포지션에서든 나의 플레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웃었다.
쿠냐는 다음 경기에서 다시 골 침묵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팬들은 스포츠중계무료 플랫폼을 통해 그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프로농구 뉴스 & 스포츠분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작성일 2025.10.1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