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ERA 1.05' 삼성 선발 이 정도였나…한화 큰일이다, 역대 최강 선발에 안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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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의 완벽투와 디아즈의 결승 홈런, 삼성의 선발야구 빛났다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야구의 힘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최강 선발진을 자랑하는 한화 이글스에도 전혀 밀리지 않을 기세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대2로 승리하며 시리즈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은 오는 17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역시나 삼성은 이날도 선발 싸움에서 SSG를 압도했다.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102구 2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선발투수 전원은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원태(1차전 6이닝 무실점), 헤르손 가라비토(2차전 6이닝 3실점), 원태인(3차전 6⅔이닝 1실점), 후라도(4차전 무실점)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이 큰 힘이 됐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 동안 삼성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단 1.05였다.
경기 감각 면에서도 삼성 타자들이 한 수 위였다. 불펜이 흔들리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말 르윈 디아즈의 결승 투런 홈런과 이재현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승부가 갈렸다. 정규시즌 50홈런을 기록했던 디아즈가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현재 분위기라면 삼성의 선발진은 한화의 막강한 선발 라인업에도 밀리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는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자랑한다. 특히 폰세는 정규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팀 평균자책점 3.51로 1위를 이끌었다.
다만 경기 감각에서는 삼성 타자들이 앞선다.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연습경기를 통해 감각을 유지했지만, 실제 포스트시즌 6경기를 치른 삼성에 비하면 실전 감각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의 선발진을 상대로 한화 타선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진만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도 괜찮았고, 선발들이 길게 던져 불펜을 잘 운용할 수 있었다. 한화는 워낙 선발이 탄탄하다. 마운드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또 한 번의 업셋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시리즈 승리로 삼성은 자신감을 얻었고, 선발진의 안정감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가장 큰 무기가 될 전망이다. 많은 팬들이 무료스포츠와 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삼성의 활약을 지켜보며 플레이오프 한화전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박재만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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