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찾았다. 시간 충분하다” 4번타자 반등 희망 본 LG, 한국시리즈 앞둔 문보경에게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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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보경, 한국시리즈 앞두고 2군 합숙으로 타격감 끌어올린다
이천 합숙 훈련·라이브 BP·청백전으로 실전 감각 최종 점검
LG 트윈스의 4번타자 문보경(25)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앞두고 타격감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문보경은 지난 8일 퓨처스(2군) 홈구장인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입소해 합숙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단은 이튿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13일에는 라이브 BP(Batting Practice)를 소화했고, 구단은 15일 청백전부터 4~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천에서 3경기를 소화한 뒤, 19일 합숙 훈련을 마치면 잠실구장에서 남은 한 경기를 치르고, 부족하다면 7이닝 경기로 한 번 더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염 감독은 여러 요소 중에서도 특히 문보경의 준비 과정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문보경은 정규시즌 막판 타격 부진을 겪었다. 그는 9월 이후 18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48(61타수 9안타)에 그쳤다. 염 감독은 “타자 쪽에선 (문)보경이의 타이밍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숙 훈련을 시작한 뒤에도 (모창민) 타격코치와 이 점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구단은 문보경이 시즌 초 부진했다가 반등한 신민재 사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신민재는 4월 초 24경기에서 타율 0.141로 부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나, 맹훈련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염 감독은 문보경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3경기 동안 문보경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타격 연습에만 전념하게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당시 잔여경기가 적어 말소는 하지 못했지만, KS 직행으로 생긴 시간적 여유가 합숙 훈련으로 이어졌다.
염 감독은 합숙 훈련을 통해 문보경의 반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때처럼 말소하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나. (부진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해 찾아냈고, 보경이도 이를 인지하고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훈련을 이어왔다. 준비 과정이 좋다 보니 타격 페이스도 잘 올라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연습경기로 최종 점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보경의 컨디션 회복은 LG에 있어 중요한 과제다. KS라는 큰 무대에서 중심 타자의 감각 회복은 팀 전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팬들은 합숙 훈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스포츠중계와 무료스포츠 채널을 통해 연습경기 하이라이트를 주목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보경이가 타격 컨디션이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어 희망적이다.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 KS 준비는 완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들도 스포츠중계무료와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을 통해 문보경의 복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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