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한국·알제리·이탈리아? 손흥민-케인, 월드컵 첫 격돌 이뤄지나…축구종가, 유럽서 2026 월드컵 본선행 1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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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월드컵에서 재회하나…잉글랜드 6연승 무실점으로 본선행 확정
투헬 감독 지휘 아래 잉글랜드, 라트비아에 5-0 대승…케인 멀티골로 17번째 월드컵 진출 확정
토트넘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콤비로 활약했던 손흥민(LAFC)과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 무대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유럽 예선 K조 6차전에서 라트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예선 6전 전승,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승점 18점을 확보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 주장 케인이었다. 그는 전반 44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케인은 A매치 통산 76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이날도 조직적인 전술로 상대를 압박했다. 골키퍼에는 픽퍼드, 수비라인은 루이스-스켈리, 콘사, 스톤스, 스펜스로 구성됐다. 중원은 라이스와 앤더슨이 지켰고, 2선엔 사카, 고든, 로저스가, 최전방엔 케인이 포진했다. 전반 26분 고든의 선제골 이후 케인의 연속 득점, 후반 라트비아의 자책골, 그리고 교체로 들어온 에제의 마무리 골까지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회 연속,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2위 알바니아(승점 11)와의 격차가 7점으로 벌어져 남은 2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 잉글랜드는 세르비아, 알바니아, 라트비아, 안도라를 상대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본선행으로 인해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손흥민과 케인의 재회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 합작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최강 듀오’였으며, 현재까지 월드컵 무대에서는 단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만약 이번 대회 조 추첨 결과 두 나라가 한 조에 속한다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손흥민 vs 케인’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잉글랜드는 본선 조추첨식에서 포트1 배정을 확정지었고, 한국은 포트2 혹은 포트3에 위치할 전망이다. 한국이 포트2에 배정될 경우, 잉글랜드·한국·이탈리아·알제리 같은 ‘죽음의 조’가 성립할 수 있다. 반면 포트3이라면 잉글랜드·한국·파나마·뉴질랜드 같은 현실적인 조합으로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손흥민은 2014, 2018, 2022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 중이며, 케인은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서 각각 득점왕과 주장으로 활약했다. 이제 두 선수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서로를 상대할 가능성이 커지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잉글랜드의 경기와 본선행 소식은 무료스포츠중계 및 스포츠중계무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생중계되며, 손흥민과 케인의 ‘우정 대결’ 가능성이 최대의 화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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