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복귀시점 모르쇠 작전?' KCC의 속사정은?…개막전 준비하다 또 다쳐 "100%까지 기다린다"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25 조회
- 목록
본문
허훈 복귀 시점 ‘불투명’… KCC의 신중한 기다림
“잘 모르겠습니다.” KCC의 신중한 태도, 그 속엔 이유가 있다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 관계자들이 요즘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잘 모르겠습니다.” 허훈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모두 같은 답을 내놓는다. 이는 단순한 회피가 아니다. 최근 무료스포츠중계 팬들 사이에서도 허훈의 복귀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구단은 더욱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민 감독 역시 “허훈과 최준용 모두 복귀 시점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개막전에 맞춘다”는 낙관적 전망이 있었으나,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3일 개막전 승리 이후 이 감독은 “2주 정도 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결국 그마저도 불투명해진 것이다. 팬들이 기대했던 원주 DB전 복귀 역시 ‘희망사항’으로 남았다.
“90%였지만… 남은 10%가 문제였다”
허훈은 지난달 23일 팀에 합류하며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몸 상태는 “약 90% 수준”이었다. 그러나 부상 부위 옆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지는 불운이 겹쳤다. 결국 허훈은 다시 재활에 돌입했고, 구단은 ‘무기한 대기’ 방침을 세웠다. 90%를 믿었다가 10%에 발목이 잡힌 셈이었다.
KCC 구단은 이제 ‘완전한 회복 100%’ 전에는 출전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지난 몇 시즌간 핵심 선수들의 부상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결정이다. 관계자는 “한 번 더 실수할 수 없다. 지금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조심스러운 접근은 스포츠무료 팬들에게도 신뢰를 주는 부분이다.
부상 악몽,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
허훈의 부상은 더욱 안타까웠다. 8월 5일 필리핀대학과의 연습경기에서 단 7분 만에 종아리 근육이 끊어졌다. 체력 강화 훈련을 모두 마친 직후였기에 충격은 컸다. 그러나 구단은 이번엔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1%의 재발 가능성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단이었다.
그럼에도 KCC는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허훈, 최준용, 이호현이 빠진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 이런 가운데 “허훈이 돌아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는 희망은 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친형 허웅은 “훈이는 1번 포지션에서 밀리지 않는 선수다. 그가 돌아오면 팀의 위력이 배가될 것”이라며 복귀를 기다렸다.
‘슈퍼팀’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허훈의 복귀가 언제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러나 팬들과 구단 모두가 믿고 있는 것은 하나 — “완벽한 복귀를 위한 기다림”이다. 무료스포츠 팬들의 인내와 응원이 그 기다림의 시간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프로농구 뉴스 & 스포츠분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