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 김연경, 韓 레전드 반열 올랐다! 등번호 10번 영구결번 확정→은퇴식도 한 번 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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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흥국생명 10번 영구결번…18일 성대한 은퇴식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 김연경 은퇴식 및 영구결번 행사
‘배구여제’ 김연경이 오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공식 은퇴식을 치른다. 김연경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정관장과의 개막전에서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 처리하며,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를 기념한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6월 국가대표 은퇴식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작별 무대를 가졌고, 올 5월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는 세계 올스타들의 축하 속에 감동의 은퇴식을 치른 바 있다. 그러나 오는 18일은 ‘흥국생명 레전드’로서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공식 무대다.
한국 배구의 상징, 김연경의 화려한 커리어
김연경은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하고 2005-2006 신인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5년 12월 4일 현대건설전에서 29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성공률 54.05%를 기록, 데뷔전부터 ‘배구여제’의 등장을 알렸다.
흥국생명 입단 후 김연경은 4시즌 동안 신인상, 정규리그 MVP 3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등 압도적인 활약으로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일본, 터키, 중국 등 세계 무대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0-2021시즌 국내로 복귀한 김연경은 다시 중국 상하이로 이적 후, 2024-2025시즌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통합우승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녀의 이름은 곧 한국 배구의 역사였다.
국가대표 10번의 자존심, 한국배구의 영광
김연경은 국가대표로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05년 고등학생 시절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세 번의 올림픽(2012 런던, 2016 리우, 2020 도쿄), 네 번의 아시안게임(2006 도하~2018 자카르타), 세 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여자배구를 세계 무대에 다시 세운 주역이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끌며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경의 대표팀 등번호도 흥국생명과 같은 ‘10번’이었다. 이번 영구결번은 단순한 구단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 한국 여자배구 전체의 상징적인 헌정으로 평가된다.
V리그 5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
김연경은 V리그 출범 이후 역대 5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시몬(OK저축은행·13번), 김사니(IBK기업은행·9번), 이효희(한국도로공사·5번), 문성빈(현대캐피탈·15번)에 이어 김연경의 10번이 V리그 역사에 새겨진다. 흥국생명 구단으로서는 최초, 여자부로는 3번째 사례다.
배구 팬들은 이미 무료스포츠중계 플랫폼과 스포츠중계무료 커뮤니티에서 “김연경의 10번은 한국배구의 상징”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또한 스포츠무료 사이트를 통해 은퇴식 생중계를 예고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료스포츠 팬들은 “그녀의 마지막 경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고 전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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