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 앞둔 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첫 국내무대 출격… KLPGA ‘유종의 미’ 겨냥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26 조회
- 목록
본문
황유민, KLPGA 안방 무대서 작별 인사…우승 트로피로 장식할까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출격, 마지막 한국 무대 우승 정조준
곧 그리워질 안방 무대, 황유민이 작별 인사를 담은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을까.
황유민은 16일부터 나흘간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격한다. 무료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사실상 그녀의 KLPGA 작별 무대다.
지난 추석 연휴에 한국 여자골프계를 뜨겁게 달궜던 주인공이 바로 황유민이다.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통산 6번째 출전에서 거둔 첫 승리로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당초 시즌 종료 후 Q시리즈를 통해 미국 진출을 노렸지만, 이번 승리로 2027시즌까지 시드를 확보하며 ‘무혈입성’에 성공했다.
다만, 본격적인 미국 무대 데뷔는 내년이다. 올해 LPGA 대회 일정이 대부분 마감된 상황에서, 황유민은 루키 시즌을 내년으로 미루고 KLPGA 잔여 대회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시즌 종료까지 단 4개 대회만 남아있다. 스포츠중계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황유민의 각오가 남다르다.
목표는 명확하다. 아직 올 시즌 KLPGA 무대 우승이 없다. 2023년 데뷔 이후 2승을 기록한 그녀는 이후 1년 반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이후 2위만 네 차례(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더헤븐 마스터즈, 한화 클래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를 기록하며 ‘준우승의 여왕’으로 불렸다. 올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그 불운의 고리를 끊어내는 감격의 우승은 국내 팬들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선물이 될 것이다. 스포츠무료 중계로 많은 팬들이 황유민의 마지막 홈 무대를 지켜볼 예정이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KLPGA 투어는 각종 타이틀 레이스가 혼전 양상이다. 홍정민은 직전 대회 놀부·화미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상금 랭킹에서도 12억9401만원으로 1위로 도약하며 대상 경쟁까지 불을 붙였다. 유현조, 노승희, 이예원 등도 모두 출전해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박보겸 역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는 올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애 첫 시즌 2승을 노리는 그와 황유민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무료스포츠중계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승부다.
총 78명의 선수가 컷오프 없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초청 선수 9명을 포함해 22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박성현, 이정은6, 전인지 등 스타 선수들도 모두 출격해 레이크우드CC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포츠중계무료로 전해질 이번 대회는 황유민의 마지막 KLPGA 우승 도전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프로농구 뉴스 & 스포츠분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