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죽음의 조' 오피셜 불안하다…'잉글랜드-한국-알제리-이탈리아' 편성될까, '손흥민vs케인' 가능성! 잉글랜드 유럽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19 조회
- 목록
본문
잉글랜드, 유럽 첫 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확정… 손흥민과 케인의 ‘월드컵 재회’ 성사되나
토트넘 전 동료, 이제는 다른 유니폼으로 만날까
2026년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 본선에 진출하는 대표팀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이번에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 시절 최고의 콤비였던 손흥민(LAFC)과 해리 케인(토트넘)의 ‘월드컵 재회’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트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6경기 전승,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성적으로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남은 두 경기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유럽 예선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한 팀이 바로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 알바니아, 라트비아, 안도라와 한 조에 속했다. 3월 알바니아(2-0), 라트비아(3-0)를 제압한 뒤, 6월 안도라 원정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9월 홈에서 다시 안도라를 2-0으로 누르고, 세르비아를 원정에서 5-0으로 대파하며 조 1위 자리를 굳혔다. 마지막 라트비아전 승리로 8회 연속이자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케인 멀티골, 완벽한 리더십 과시
이날 경기에서 주장 해리 케인은 단연 돋보였다. 전반 44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5분 뒤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대표팀과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11경기 20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의 선제골은 앤서니 고든(뉴캐슬)이 넣었고, 라트비아의 자책골과 에베레치 에제(아스널)의 마무리골까지 더해지며 5-0 대승이 완성됐다.
투헬 감독 “팬들 덕분에 웃었다, 미국에서도 같은 에너지를 원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조던 픽퍼드(에버턴)를 골키퍼로 세우고,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아스널),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 존 스톤스(맨시티), 제드 스펜스(토트넘)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데클런 라이스(아스널)와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2선은 부카요 사카(아스널),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 앤서니 고든(뉴캐슬)이 맡았다. 최전방엔 역시 케인이 버텼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 팬들이 나를 향해 약간의 야유를 보냈지만 괜찮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홈 팬들의 응원에 다소 아쉬움을 표했기 때문이다. 오늘 팬들의 반응은 유머러스했고, 웃음이 났다. 이것이 영국식 유머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팬들의 존재는 너무나 중요하다. 세르비아전에서도, 오늘도 응원이 훌륭했다. 미국에서도 같은 에너지를 기대한다. 팬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느끼길 바란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날까’
잉글랜드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손흥민과 케인의 첫 월드컵 맞대결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린다.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하며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로 불렸다. 하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모두 출전했고, 케인은 2018·2022 두 대회 연속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잉글랜드의 본선 진출로 한국의 목표도 더욱 뚜렷해졌다. 현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FIFA 랭킹 23위를 유지하며 포트2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10월 파라과이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조추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월까지는 전술적 실험을 마쳤다. 11월부터는 결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1월에 볼리비아에 이어 가나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조 추첨에 적용되는 피파랭킹과 포트 분배는 11월 결과까지 반영된다. 만약 잉글랜드와 한국이 한 조에 묶여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서로 다른 국가의 주장으로 마주 선다면, 이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만의 축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국내 팬들은 “무료스포츠로 다시 보는 월드컵이 기대된다”, “스포츠중계무료 서비스 덕에 전 경기 시청 준비 완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한국프로농구 뉴스 & 스포츠분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