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23위…포트2 진입 유력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9월 A매치에서 미국을 2-0으로 잡고,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일본, 이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 하락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한국은 포트2 배정이 유력하다. 23위 이상만 차지하면 포트2에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확정적이며, 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성과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무패로 마치며 랭킹에 중요한 일정을 잘 소화했다. 브라질전 패배 이후 파라과이전을 무실점 승리로 장식하며 순위를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예측 사이트들은 한국이 최대 22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조편성과 포트3·포트4 변수

한국이 3포트로 추락할 경우 최악의 조편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1포트 브라질, 2포트 독일, 3포트 한국, 4포트 이탈리아가 한 조에 배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2포트를 지키는 것이 조편성에서 상당한 호재가 된다.

포트2 진입 시 기대

2포트를 지키면 비교적 경쟁이 수월한 미국, 캐나다 등과 한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커진다. 3, 4포트에는 대륙별 약체 국가들이 포함될 수 있어 유리한 조편성을 기대할 수 있다.

카보베르데의 본선 진출

한편, 카보베르데가 아프리카 예선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인구 52만, 면적 4,033㎢의 소국이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보베르데는 아이슬란드에 이어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나라"라고 주목했다.

조편성에 미칠 영향

한국은 카보베르데와 같은 상대와 한 조에 배정될 경우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파라과이, 카보베르데와 한 조가 된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첫 조 1위 달성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까다로운 아프리카 국가들과 맞붙는 것보다 카보베르데와의 매치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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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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