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새크라멘토와 계약…NBA 잔류 성공

웨스트브룩, 새크라멘토와 계약…NBA 잔류 성공

MVP 출신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극적으로 NBA 팀을 찾았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이 새크라멘토 킹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FA 시장 끝자락, 새크라멘토 선택

NBA FA 시장이 100일 이상 지난 상황에서 대부분 팀은 전력 구성을 마무리했다. MVP 출신 웨스트브룩은 장기간 팀 없이 지내며 중국행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강한 NBA 잔류 의지를 보이며 시즌 개막 전에 새 팀을 찾는 데 성공했다.

새크라멘토와의 연결 고리

웨스트브룩은 새크라멘토로 향한다. 구단과 비시즌 내내 대화를 이어온 그는, 핵심 선수인 도만타스 사보니스, 더마 드로잔, 잭 라빈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센터 사보니스와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팀 기여 전망

새크라멘토는 최근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하며 주전 포인트가드 체제를 갖추었지만, 백업 라인이 부족했다. 웨스트브룩 영입으로 이러한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평균 13.3점,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한 웨스트브룩은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가드다. 다만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 스타일은 여전히 리스크로 평가된다.

커리어 7번째 팀에서의 도전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커리어 7번째 팀인 새크라멘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팀의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뿐 아니라,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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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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