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김지한, 새 시즌 개막 앞두고 각오 밝히다

남자 배구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은 새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는 개막과 동시에 우리카드를 약체로 보는 세간의 평가를 깨부수겠다는 각오다.

비시즌 준비와 자신감

김지한은 15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며, 지난달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소속팀에 합류해 새 시즌 담금질을 마쳤다.

최근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과의 연습 경기에서 "올 시즌 해볼 만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팀과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

김지한은 "솔직히 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지 잘 모르겠다"며 "새로 들어온 아포짓 스파이커 외국인 선수도 확실히 좋아졌다. 팀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에 대해 "리더십 있는 선수다. 연습 중 선수들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떨어지면 바로 사기를 북돋아 준다. 본인도 가장 열심히 한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개인 성장과 경기 기대

김지한은 "팀 복귀 후 서브와 공격에 집중했다.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볼을 더 잘 때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OK저축은행,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두 팀이 새 시즌 어떨지 궁금하다. 우리카드가 홈 개막전에서 한국전력과 만난다.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개막 임박과 목표

김지한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개막전이다. 빨리 첫 게임을 치러 우리카드가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리시브와 공격에서 모두 톱10 안에 들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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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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