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이고은·정관장 염혜선, V리그 개막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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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고은·정관장 염혜선, V리그 개막전 결장…현대건설 부상자 복귀
지난 2024-202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주전 세터 맞대결을 펼쳤던 흥국생명의 이고은과 정관장의 염혜선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과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사전 인터뷰에서 두 주전 세터의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개막전 맞대결 앞두고 주전 세터 ‘결장’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그러나 각 팀의 핵심 세터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흥국생명 이고은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농협컵 대회와 연습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고은 선수는 현재 컨디션을 조절 중이며, 개막전에 어떤 세터를 내보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관장의 염혜선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 시즌 오른쪽 무릎 통증을 안고 챔프전 5차전까지 뛰었지만, 이번엔 반대쪽 무릎이 좋지 않아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렵다. 고희진 감독은 “염혜선 선수가 반대쪽 무릎도 좋지 않아 당분간 뛰지 못한다”며 “대신 뛰게 될 최서현 선수가 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부상자 3인방, 복귀 청신호
한편,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있었던 현대건설의 ‘삼총사’는 복귀 소식을 전했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정지윤, 양효진이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오는 22일 흥국생명전 출전이 유력하다.
카리는 팀 합류 후 무릎 슬개건염 증세를 보였고, 정지윤은 피로골절 증세로 휴식이 필요했다. 또한 양효진은 컵대회에서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세 선수 모두 연습경기에 복귀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V리그 여자부, 18일 인천서 대장정 돌입
여자부 V리그 2025-2026시즌은 18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팬들의 관심은 부상 여파 속에서 어떤 새로운 전력이 떠오를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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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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