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예비 멤버’였던 오현규, 이젠 믿음직한 대표팀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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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파라과이전 골로 대표팀 ‘원톱’ 입지 강화
3년 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관중석에서 막내로 경기를 지켜봤던 오현규(24·헹크)가 어느덧 대표팀의 믿음직한 원톱으로 성장했다. 최근 연속 활약으로 홍명보호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앞서가는 형세다.
파라과이전서 후반 투입과 동시에 골
오현규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 A매치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LAFC)을 대신해 투입돼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10일 브라질전 0-5 대패 충격에서 벗어나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0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든 장면은 오현규의 기민한 움직임과 센스가 돋보였다. 쇄도 후 정돈된 수비 라인을 깨는 움직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대표팀 통산 6호골, 득점 감각 물올라
A매치 2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뜨거운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요르단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골 맛을 보고 있다.
월드컵 막내에서 유럽 경쟁력 강화
3년 전만 해도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 멤버였다. 당시 손흥민 부상 대비 27번째 선수로 동행했을 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3년 1월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7월 헹크로 옮기며 유럽 무대 경쟁력을 강화했다. 유럽에서 쌓은 경험 덕분에 오세훈, 주민규, 이호재 등과 최전방 경쟁에서도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현규, 더 높은 목표 향해
파라과이전 승리 후 오현규는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부터 항상 최고가 되자는 마음가짐이었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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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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