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응원' 오승환 "김재윤이 제 모습 찾았다…PO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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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후배 응원하는 오승환, PS 김재윤 활약에 흐뭇
지난 달 30일 은퇴 경기를 치르고 마운드와 작별한 '한국 최고 마무리' 오승환(43)은 현재 야구장 밖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 2025 KBO 포스트시즌(PS) 경기가 열릴 때면 그의 관심은 여전히 야구장에 향한다.
후배들을 향한 관심과 배려
삼성 라이온즈 후배들이 와일드카드 결정전(WC)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뚫고 PO에 진출하자, 오승환은 여행 중에도 TV로 경기를 모두 챙겼다. 그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PS 경기를 모두 봤다. 후배들의 열정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오승환은 홈 경기가 있을 때 후배들이 합숙하는 대구 호텔 카페를 '선결제'하며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삼성 주장 구자욱은 "선배 덕에 매일 음료와 간식을 먹고 있다. 많은 선수가 힘을 얻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재윤의 준PO 활약
오승환은 특히 정규시즌 부진을 겪다가 PS에서 강력한 마무리로 돌아온 김재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재윤은 올해 정규시즌 63경기에서 4승 7패, 1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99로 고전했지만, 준PO 4경기에서는 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재윤은 준PO 통산 최다 세이브(4개) 신기록도 세웠다.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 KBO리그 PS 통산 최다 세이브(13개)를 기록하며 가을 무대를 경험한 만큼, 후배의 활약을 남다르게 느꼈다.
후배를 향한 응원
오승환은 "TV로 봐도 김재윤의 공이 얼마나 좋은지 알겠다. 자기 모습을 되찾았다. 남은 PS에서도 자신의 공을 믿고 정면 승부했으면 좋겠다"며 후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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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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