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언제는 좋은 평가를 받았나?” 언더독임을 인정하는 김상우 감독, 그럼에도 목표는 우승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04 조회
- 목록
본문
김상우 감독, 현실 직시하며 도전 선택…삼성화재 2025~2026 V리그 전망
김상우 감독은 현실을 직시한다. 그러나 좌절보다는 도전을 선택한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팀별 성적과 리그 판도를 예측하는 시간이 다가왔지만, 모두에게 하위권 후보로 언급되는 삼성화재에게는 가혹한 시간이다.
하위권 평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팀
진에어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 감독은 "우리를 그렇게 평가하시는 게 당연하다. 사실 우리 팀은 출발선 자체가 좀 다르다는 생각도 든다"고 겸허하게 인정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절대 쉽게 지지 않는 경기를 하다 보면 반전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단단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요 선수 현황
송명근의 부상 이탈로 김 감독은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우진-이윤수 같은 젊은 재능이 힘을 내줘야 한다. 주장이 된 김우진은 팀을 끌어가고 있고, 이윤수는 컵대회에서 좋아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송명근의 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세터 도산지에 대해서는 "실전에 들어가 봐야 판단이 설 듯하다. 노재욱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주포 아히에 대해서는 "리시브 라인이 안정적이지 않아도 아히와 부조화는 없다. 본인이 해야 할 몫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들블로커에서는 김준우가 주전이며, 그의 대각에는 박찬웅이 기동력과 경험으로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옮긴 손현종에 대해서는 "2단 연결이나 볼 컨트롤에서 강점을 보여준다.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승부사다운 목표
김 감독은 "솔직히 다른 팀들이 강화됐고, 우리는 크게 나아진 게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불안한 전력 속에서도 삼성화재가 유쾌한 반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승부사 김상우와 선수들의 시즌 활약이 주목된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에서 시청 가능하며, 스포츠중계·무료스포츠중계와 각종 경기 분석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