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1년 71억원에 구단옵션” 한화 슈퍼에이스가 2023 KBO MVP보다 못 받는다? KS 우승하면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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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00만달러, 구단옵션이면 좋은 가격” – 폰세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
2025 KBO리그 슈퍼에이스 코디 폰세(31, 한화 이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 구체적 몸값이 미국 언론을 통해 예상됐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지난 15일 “1년 500만달러(약 71억원) 구단옵션이면 좋은 가격”이라고 전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성적과 KBO 기록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승률 94.4%, 252탈삼진으로 2011년 윤석민 이후 14년 만에 투수 4관왕에 올랐다. 정규시즌 MVP 후보 1순위로 평가받는다. 업계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미국 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국 언론에서도 폰세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2025년 KBO리그를 지배한 선수가 있었는데, 코디 폰세였다”고 평했다. 폰세는 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았으며, 내년이면 32세다. 아내의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복귀 욕구는 당연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언론의 분석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폰세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상세히 분석했다. 포심 94~97마일, 최고 98마일, 팔 각도 45도, 평균 수직무브먼트 15.4인치, 평균 수평무브먼트 8.3인치 등 수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럴 타구를 내주지 않는 능력을 평가했다. 킥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커터 구사 능력도 언급했다. 체인지업 평균 86.2마일, 다만 팔 스피드 일관성이 떨어져 개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구단과 계약 전망
샌디에이고는 2026년 선발진에서 닉 피베타만 확실한 옵션으로, 피칭 스태프 강화가 필요하다.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의 건강이 불확실해 폰세가 적합하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복귀 시 몸값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2년 전 에릭 페디(2년 1500만달러), 5년 전 조쉬 린드블럼(3년 912만5000달러) 계약 사례를 언급하며, AAV 500~750만달러 수준이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구단 옵션 포함 1년 500만달러가 현실적인 가격으로 평가된다.
한화와 폰세의 아름다운 이별
폰세가 한화를 1999년 이후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다면, 한화와 폰세는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올해 한화 성적에 상관없이 긍정적 작별이 가능하다. 폰세 덕분에 한화는 7년 만에 가을야구에 초대됐다.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을 통해 가을야구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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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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