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긴 침묵 깨고 포스트시즌 장타 폭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길고 길었던 침묵을 깨고 드디어 일어섰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 애런 애쉬비 상대로 장타

밀워키는 이날 선발 투수로 '오타니 저격수' 애런 애쉬비를 투입했다. 좌완 파이어볼러인 애쉬비는 1차전에서도 오타니를 상대하기 위해 1회 마운드에 올랐다.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시속 97.7마일(약 157.2km) 싱커에 헛스윙 후,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당겨쳐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기술적인 장타를 만들었다. 잭슨 츄리오의 수비 실책으로 2루를 넘어 3루까지 진루했다.
 

포스트시즌 부진 극복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최악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었다. 8경기에서 타율 0.147, OPS 0.599, 홈런 2개에 그쳤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기 전날 라이브 배팅 세션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슈퍼스타의 귀중한 한 방

가장 필요했던 순간, 오타니는 장타를 터트리며 다저 스타디움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어 무키 베츠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애쉬비를 완전히 무너뜨렸으며, 애쉬비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본 경기는 플러스티비 실시간 스포츠중계와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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