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22위? 외신은 냉정했다…'2122억' 홍명보호, 월드컵 선수단 순위 42위→'3524억' 日은 25위
작성자 정보
- 플러스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7 조회
- 목록
본문
ESPN, 홍명보호를 42위 평가… FIFA 랭킹보다 낮은 순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본선 참가국 및 예선 경쟁국을 대상으로 한 ‘선수단 전력 순위 TOP 87’을 발표했다.
홍명보호, 87개국 중 42위… FIFA 랭킹보다 낮은 평가
ESPN은 홍명보호를 87개국 중 42위에 올려놓았다. FIFA 랭킹(22위 예상)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평가다.
이번 순위는 독일의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Transfermarkt)’의 선수단 시장 가치와 ‘월드 풋볼 엘로(World Football Elo) 레이팅’을 기반으로 산정됐다. 엘로 레이팅은 경기 결과, 상대 전력, 경기 장소, 대회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대표팀 전력 지표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체 선수단 시장 가치는 1억 2860만 유로(약 2122억 원)로, 전 세계 대표팀 중 44위에 해당한다.
홍명보호는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파라과이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전에서는 0-5로 완패했지만, 파라과이전에서는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오현규(KRC 헹크)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A매치 이후 풋볼랭킹닷컴은 한국의 FIFA 랭킹 포인트가 1.35점 하락해 1591.84점이 되었지만,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해 22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25위… 라이벌보다 낮은 평가
ESPN은 한국보다 일본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은 25위에 올랐으며, 선수단 시장 가치는 2억 1353만 유로(약 3524억 원)로 한국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최근 일본은 브라질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상위권은 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
ESPN이 꼽은 전력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였다. 뒤를 이어 스페인, 잉글랜드, 포르투갈, 브라질, 네덜란드가 2~6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7위로 평가됐다.
전망과 과제
이번 ESPN의 평가는 단순한 랭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장 가치와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만큼, 한국 축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선수단의 체계적인 세대교체와 유럽 무대 경험 확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 완패 후 “세계적인 팀과 맞붙었을 때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발전 중이다. 월드컵 본선까지 전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플러스티비 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플러스티비 스포츠부
취재기자 김대식 | plustv7.com
[ⓒ Plu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