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이제 10득점은 힘들어” 그런데 왜 재기 확신했나, ‘34세 트레이드→5kg 감량’ 왕조 에이스 부활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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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현대건설 이적…왕조 에이스의 새 출발
‘왕조 에이스’ 김희진(34·현대건설)이 생애 첫 트레이드를 통해 새 둥지에서 커리어 전환점을 맞이한다. 현대건설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FA 이다현(흥국생명) 이탈로 공백이 생긴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김희진을 전격 영입했다.

IBK기업은행 왕조의 중심
서울 중앙여고 출신 김희진은 2011-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로 합류하며 15년간 팀의 간판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375경기, 1305세트, 4221점(역대 8위)을 기록하며 정규리그·챔프전·KOVO컵 우승 등 다수의 트로피를 이끌었다.
부상과 포지션 변화 속 첫 트레이드
2019-2020시즌 이후 잦은 포지션 이동과 무릎 부상으로 강스파이크 위력이 감소한 김희진은 2023년 우측 반월상 연골판 수술 후 재활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30경기 32점에 그치며 결국 현대건설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게 됐다.
새 둥지에서의 각오
김희진은 체중 5kg 감량으로 몸을 조정하고 KOVO컵에서 4경기 16세트, 29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전성기 몸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 재기 성공"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 출신의 경험과 팀 기여
김희진은 올림픽 3회 출전 경험을 가진 국가대표 출신으로, MB와 OP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다. 강 감독은 "후배들에게 조언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모습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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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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