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오재일, 21년 선수 생활 끝 '은퇴' 결정…"성실하고 든든했던 선수로 기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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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21년 선수 생활 마무리…KT 위즈서 은퇴 발표
KT 위즈는 17일 내야수 오재일(39)이 21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끝내고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재일은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팬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로 입단과 주요 이적
오재일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24순위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부터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6년부터 주전 1루수로 자리 잡았다. 2020시즌 후 자유계약(FA)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고, 지난 시즌에는 KT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로 둥지를 옮겼다.
최근 성적과 은퇴 결정
지난해 정규시즌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던 오재일은 올해 단 한 차례도 1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출전했으나 타율 0.175, 9타점에 그쳤고,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
통산 성적과 업적
오재일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1491경기, 타율 0.273, 1229안타, 215홈런, 873타점, 616득점, 장타율 0.481, 출루율 0.356이다. 특히 2019년 두산 베어스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바 있다.
KT 위즈 평가
KT 구단은 "오재일은 통산 20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이자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1루수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다"고 평가하며 그의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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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플러스기자 | plustv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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